'세계인의 날' 맞아 서울 곳곳서 일주일간 세계 문화행사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일주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와 ▲외국인지원센터 ▲자치구 ▲외국인 커뮤니티 단체의 주도로 ▲기념 축제 ▲공연프로그램 ▲다문화가정 초청행사 등이 서울 여러곳에서 열린다.
◇19일 광화문서 '글로벌 문화축제', 구로중서 '한마음 체육대회'
세계인주간 문화행사의 시작은 19일 오후 12시 광화문 광장 나눔장터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축제'가 알린다. 이날 광화문에서는 다국적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와 중국 외국인 커뮤니티 등이 준비한 공연과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같은 날 정오 구로구 구로중학교에서는 중국동포들이 중심이 돼 '제5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체육대회를 통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중국동포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화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21~24일 용산아트홀서 '사진 전시회', 23일 영등포아트홀서 '어울림 한마당 축제'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는 21~24일 '외국인 서울 체험'을 주제로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외국인의 눈에 비친 서울, 용산을 주제로 공모된 외국인 사진작품 중 수상작 등 우수작품 40점이 전시된다.
23일 오후 3시부터 영등포아트홀에서는 '2013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개최된다. 해당 행사에서는 ▲한국전통공연 ▲세계전통공연 ▲다문화 가족 전통혼례식 ▲다문화가족 전국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5~26일 외국인근로자 캠프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는 25일부터 26일까지 강화도청소년 수련원에서 외국인근로자와 가족,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외국인근로자 캠프를 개최한다.
시는 캠프가 외국인근로자와 그 가족에게 한국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삶의 영역에서 활기를 찾을 수 있게 도울 것으로 기대했다.
사진제공=서울시. © News1
◇26일 서울랜드 다문화가정 초청행사·다문화축제·국가별 축구대회
26일에는 서울랜드와 구로구 구로아트벨리, 영등포구 대림운동장 세 곳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서울랜드는 이날 서울에 사는 다문화가정 2500가구를 무료초청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가정은 19일까지 서울글로벌센터홈페이지(global.seoul.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 아트벨리에서는 같은 날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외국인이 ▲이주민가요제 ▲다문화가정 합창단 공연 ▲국가별 전통공연과 부스체험 등이 열린다.
영등포구 대림운동장에서는 행사마직막날인 26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캄보디아·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외국인근로자와 서울시민·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하는 '제4회 축구대회'가 개최된다. 여성을 위해 2인3각·오리발달리기 종목도 준비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본격적인 글로벌시대를 맞아 내·외국인이 소통,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문화공유와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hw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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