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인사적체 풀릴 산하기관 9자리 나온다…인수위 인선 관심
3·4급 고위직 대상은 통합산단 전무 등 6자리
청주TP 자산관리 연임 사장도 교체 가능성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 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 등 산하기관 임직원 9명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조만간 구성할 인수위원회의 인선에 관심이 쏠린다.
8일 시에 따르면 민선 9기이자 4대 청주시장 인수위원회가 오는 10일 출범한다. 4개 분과, 15명으로 구성되고 사무실은 제2임시청사가 있는 문화제조창 4층에 마련된다.
인수위에서는 오는 7월 1일 자 시청 고위직 공무원 정기 인사는 물론 시장에게 임명권이 있는 산하기관 임직원 인선 안건도 다룰 예정이다.
올해 임기 만료를 앞둔 산하기관 임직원은 △통산산단관리공단 전무이사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청주시체육회 사무국장 △청주시복지재단 상임이사 △시정연구원 원장 △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세계직지문화협회 사무총장 △청주시활성화재단 대표이사 △청주도시공사 사장이다.
시청 3·4급 고위직이 조기 퇴직 후 수평 이동할 만한 자리는 통합산단 전무이사, 시 체육회 사무국장, 시정연구원장, 문화산업진흥재단과 활성화재단 각 대표, 도시공사 사장 등 6자리 정도다.
가장 빠른 통합산단 전무이사는 오는 31일 임기 만료다. 종전 시청 3급 출신 이열호 전 기획행정실장이 조기 퇴직 후 이동했다. 이준구 전 오창읍장(4급)이 옮긴 시 체육회 사무국장 임기는 오는 8월 31일까지다.
시정연구원장은 오는 9월, 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10월, 활성화재단 대표이사와 도시공사 사장은 오는 12월 말까지가 임기다.
임박한 통합산단 전무이사와 시 체육회 사무국장은 인수위에서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에 퇴직준비교육에 들어가는 시청 4급 이상 공무원 중에서 내정할 가능성이 있다.
나머지는 민선 9기 출범 후 시기에 맞게 시청 공무원이나 외부 인사로 채용할 수 있다.
여기에 박철완 전 기획행정실장(3급)이 사장으로 있는 청주테크노폴리스(TP) 자산관리도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청주TP는 올해 연말 대지 조성 사업을 준공하고, 청주시가 현금 20억 원을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 자산관리는 청산 절차를 거쳐 내년 6월 해체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대지 분양을 다 못해 적어도 내년 연말까지 법인을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1년 6개월 정도 더 연장되는데, 인수위 또는 이장섭 당선인이 현 청주TP 사장을 교체할 수 있다.
현재 박철완 사장은 임기 3년을 채우고 이를 연장받아 직을 유지하고 있다. 민선 9기 '이장섭 호'의 원활한 인사 행정을 위해 스스로 물러나는 길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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