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계량기 동파 예방 총력…신속 대응 체계 가동
대행사업자 회의 열고 대응 방안 논의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겨울철 한파에 따른 계량기 동파와 수도관 동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일 겨울철 대비 대행사업자 회의를 열고 한파로 발생할 수 있는 단수 사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신속한 긴급복구 체계 구축 △취약지역 점검 강화 △동파 예방 홍보 확대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동절기 상수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야간과 휴일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상황관리 체계를 갖춰 상수도 안정 공급에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
더불어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주민 행동요령도 적극적으로 안내한다.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면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 옷이나 보온재를 채워 보온 효과를 높이고, 뚜껑을 비닐 등으로 덮어 외부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신인섭 수도사업소장은 "계량기 동파와 수도관 동결은 주민 생활에 직접적인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라며 "신속한 민원 처리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행사업자의 협조는 물론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수도 동파가 발생하면 괴산군청 수도사업소 상수도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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