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올해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 마무리…1962대 수리

116회에 걸쳐 166개 마을서 진행

충북 괴산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현장.(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청천면 신후평리를 끝으로 올해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19일 불정면 추동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116회에 걸쳐 166개 마을을 방문해 농기계 수리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예취기, 동력분무기 등 1962대의 농기계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수리하며 농업인의 수리 비용 부담과 시간 낭비를 크게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수리 활동과 함께 농기계 안전 실무 교육도 추진했다.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굴착기, 트랙터, 예초기 등 농업기계 조작 실습을 통해 농업인의 현장 기술 습득과 안전의식 제고에도 이바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 수리는 괴산군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는 현장 중심 행정서비스의 상징"이라며 "농업인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영농활동을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