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올해산 공공비축미곡 522톤 매입 시작
증평읍 용강리 원국상사서 25일까지 진행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이 18일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 올해 매입 예정 물량은 522톤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증평읍 용강리 원국상사(도정공장과 정부양곡창고)에서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매입 품종은 알찬미와 참드림이다.
이밖에 다른 품종을 20% 이상 혼입하면 5년간 공공비축미곡 수매를 제한하므로 출하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매입 직후 포대(조곡 40㎏)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한다. 나머지 차액은 국가데이터처에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확정한 뒤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매입 첫날 현장을 찾은 이재영 군수는 농업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군수는 "올해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양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한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군도 안정적 판로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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