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농업기술보급혁신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장미·방울토마토 농가 온도 저감기술 보급 성과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2025년 농업기술보급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 R&D성과를 신속하게 현장 확산하여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신기술 현장확산 분야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고온기 원예작물 안정생산 온도 저감 기술로 선정됐다.
장미 농가에는 △팬코일 냉·온수팬 △지하수 이용 냉난방기+유동팬을 보급했고, 방울토마토 농가에는 △양액냉각 기술 △히트펌프 냉난방기와 차열망 △차광막과 기능성 피복(타이벡) 등 온도 저감기술을 패키지 형태로 현장 적용해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김수향 기술보급과장은 "이상기온으로 원예작물의 피해가 커지고 농가소득 불안정이 심화하고 있다"며 "여름철 시설하우스 온도를 내리기 위한 다각적인 기술로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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