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맞춤형 학습서비스' 만족도 우수

학생, 교사, 학부모 1504명 설문조사 결과 95.8% '긍정'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이 운영하는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학습서비스를 받은 이용자의 10명 중 9명이 서비스 이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학습서비스를 지원받은 15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5.8%가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나왔다.

설문에 참여한 이들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방과후 학습코칭, 수업협력코칭, 지역연계 치료지원 등의 학습서비스를 받은 학생 629명, 교사 417명, 학부모 458명이다.

조사 결과를 보면 △방과후 학습코칭 95.46% △수업협력코칭 99.7% △지역연계 치료지원 96.72%로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 답했다.

충북교육청은 2014년부터 학습 부진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주, 충주, 제천, 옥천, 진천, 괴산·증평 6개 지역거점 센터를 두고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학습캠프 △진로연계 학습동기강화 프로그램 △마음톡톡 찾아가는 학습심리치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한 명, 한 명이 배움의 과정에서 뒤처지지 않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