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산업 활성화" 충북도 밀원단지 확대 추진
복권기금 10억 원 확보…내년 50㏊ 확대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꿀벌 생태계 복원과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해 밀원단지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밀원단지 조성은 아까시, 헛개나무, 쉬나무 등 밀원수를 심는 사업이다.
사업을 위한 복권기금 10억 원을 확보한 도는 내년 밀원단지 50㏊를 확대 조성하기로 했다. 단순 조림 조성이 아닌 꽃나무 중심의 친환경 생태공간과 경관 개선에 나선다.
도 관계자는 "꿀벌과 농업을 살리고 양봉농가의 소득을 높이면서 관광 자원을 창출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2023년부터 공유림을 중심으로 43㏊의 밀원단지를 조성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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