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식 주제가 발표…"아리랑 멜로디 응용"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공식 주제가 '화합(Harmony)'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직위는 "국악의 세계화와 전통음악의 현대적 해석을 담아낸 창작 국악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족의 소리 '아리랑'의 멜로디를 차용해 세계인이 폭넓게 공감하도록 했고 태평소·장구 등 전통 국악기와 일렉트릭 기타가 조화롭게 선율을 만들어내는 게 이 곡의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지하철 환승음악 '얼씨구야'를 만든 작곡가 김백찬 씨가 작사·작곡했다. 국악엑스포 홍보대사인 국악인 박애리 씨가 노래한다.

이 곡은 국악엑스포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채널에서 들어볼 수 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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