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7조5281억원 규모 올해 첫 추경안 제출…본예산보다 5%↑
민생경제 회복·취약계층 생활안정 사업 방점
- 박건영 기자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도는 7조 5281억 원 규모의 올해 첫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본 예산(7조1683억 원)보다 3589억 원(5%) 증액된 것이다.
도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이같이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일하는 밥퍼' 사업 45억 원,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 17억 원, 소상공인육성자금 이차보전금 11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10억 원, 소상공인 출산지원 시범사업 4억 원 등 민생안정과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387억 원을 편성했다.
도립파크골프장 조성 47억 원, 자치연수원 문화교육공간 조성 28억 원, 문화의 바다 공간조성 실시설계 11억 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74억 원 등 문화·체육·관광 기반 조성 사업에는 총 383억 원을 안배했다.
도는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10억 원, 수소자동차 구매지원 8억 원, 폭설피해 화훼농가 다겹보온커튼 지원 2억 4000만 원, 사방사업 88억 원 등 총 184억 원을 투입해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농업 분야에 안정적인 지원을 하겠다고도 했다.
이방무 충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전국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취약계층을 두껍게 보호하기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재원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1회 추경 예산안은 충북도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1일 최종 확정된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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