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상씨, 농아인수영대표팀 감독 올림픽 출전

현재 중원대 교수로 재직 중인 노민상 감독. © News1
현재 중원대 교수로 재직 중인 노민상 감독. © News1

박태환을 키운 수영계 대부 노민상 감독이 이번에는 청각장애인 수영대표팀 감독을 맡아 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에 출전한다.

중원대는 노민상 교수(57)가 대한농아인체육연맹으로부터 국가대표 감독직을 의뢰받고 이를 수락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이 학교에 재직 중인 노 감독은 23~31일까지 중원대 수영장에서 장애인수영대표팀(4명)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의사소통은 수화통역이 돕는다.

이후 다음달 3일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에 들어가 입촌식 후 50일간 훈련을 지도할 예정이다.

노 교수는 "훈련여건이 상당히 열악하고 준비기간도 촉박한데 중원대에서 도움을 줘 일찍 훈련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농아인올림픽대회는 국제농아인올림픽위원회(ICSD) 주관으로 4년마다 개최된다. 이번 2013 올림픽은 오는 7월26일~8월4일까지 10일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다.

90개국 5000여명 선수단이 18개 종목에 참가하고 한국은 10개 종목 100여명이 참가해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pine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