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관원, 원산지 허위표시 고속도로 휴게소 4곳 적발

충북농관원에 따르면 청원군 A휴게소는 1월부터 5월까지 호주산 소고기 370kg을 국내산으로 허위 원산지 표기한 뒤 돌솥비빔밥의 재료로 사용했다.

A휴게소는 이러한 방법으로 음식을 팔아 1억4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같은 지역의 B휴게소는 중국산 배추김치 490kg을 구입해 촌돼지찌개로 조리∙판매하면서 김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기하였으며, 음성군지역 C휴게소는 수입산 돼지고기로 만든 떡갈비 1180개를 국내산으로 표기, 판매해왔다.

또 옥천군지역 D휴게소는 미국산 소고기 2240kg을 뉴질랜드와 미국산이라고 속여 우거지사골국밥과 갈비탕으로 조리∙판매하다 덜미를 잡혔다.

충북 농관원은 21일부터 23일까지 경찰과 합동으로 도내 고속도로 휴게소 19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충북농관원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음식점에서 원산지 위반행위가 만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산지표시 사각지대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min777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