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유보통합, 수요자 중심 추진"

유보통합추진위 출범…내년 3월 시범사업 실시

유보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인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는 유보통합 추진체계와 향후 유보통합 추진 일정 등이 보고됐다.

위원회는 기재부·교육부·복지부 등 관계부처 차관과 공익단체·언론·학계·학부모 등 다양한 민간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유보통합 주요 정책을 결정하게 된다.

유보통합 논의기구는 주요정책을 결정하는 유보통합추진위원회와 실무조정을 담당하는 실무조정위원회, 전문가로 구성된 통합모델개발팀으로 구성됐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유보통합에 있어 관계 부처의 협조가 가장 중요한 만큼 정부 차원에서 이를 협업의 선도과제로 선정해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는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유보통합추진위원회 구성원 모두가 앞으로 유보통합 관련 논의에 좀 더 큰 시각에서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무조정실은 유보통합 추진과 관련, 앞으로 공모를 통해 시범사업 실시기관과 지역 등을 선정하고 유아교육·보육기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유보통합추진위원회는 5~6월 중 수요자인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통합모델 개발에 반영키로 했다.

위원회는 8월말까지 통합모델개발팀을 중심으로 2~3개의 통합모델안을 개발한 뒤 시범사업 대상 및 지역 등을 결정하고 새 학기 시작에 맞춰 내년 3월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소재 회현어린이집과 장충유치원을 방문, 학부모 간담회를 갖고 유보통합 추진과정에서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보육과 유아교육 이원화에 따른 이용 불편, 시설 간 서비스 질의 차이 등 수요자 불만이 있었다며 이용기관 선택기준 및 사유, 이용기관에 대한 부모 인식 등에 대한 학부모 등의 의견을 여론조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수렴해 유보통합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l034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