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도 첫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 발생
충북도는 22일 충주시 단월동 거주 60대 여성이 백혈구 감소 등 진드기에 물려 나타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 증세를 보여 21일 국립보건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는 빠르면 2주후 나올 것으로 충북도는 예상하고 있다.
이 여성은 지난 주 산에서 고사리를 채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감기 몸살과 고열 증세를 보여 동네 병원을 찾았다가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대학병원은 해당 여성이 식욕 부진과 고열, 백혈구 감소 등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자 21일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했다.
충북도는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가 발생하자 이날 일선 12개 시·군에 예방관리 지침을 전달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게 아니고 말 그대로 의심환자일 뿐이다”면서 “만약에 대비해 고위험 지역에 대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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