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중장년 재취업 지원 '리스타트 스튜디오' 운영

은평구청 제공
은평구청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다음달 9일부터 4주간 중장년층을 위한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리스타트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기술과 참여형 교육 방식을 접목해 중장년층의 재취업 역량을 높이고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상은 재취업을 희망하는 만 40~64세 구민으로, 교육 과정에는 △취업 준비 점검 △AI시대 취업전략(챗GPT 활용)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및 역량 진단 △1대1 맞춤형 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교육은 권역별 주민센터에서 4차례 진행된다. 1차 교육은 내달 9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수색동주민센터에서, 2차 교육은 내달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불광2동주민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3차와 4차 교육은 11월 중 구산동주민센터와 진관동주민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차수별 30명씩 받는다. 신청은 은평구청 누리집이나 홍보물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이번 과정은 상반기 운영된 '인생설계학교' 직업설계 분야의 심화 과정으로, 기초 교육에 이어 AI 기반 맞춤형 컨설팅과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해 실제 취업으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