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여름방학 맞아 '재난안전 가족체험' 진행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재난안전교육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안전훈련센터에서 '재난안전 가족체험'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총 3회차(7월 25·28일, 8월 4일)로 운영되며, 회차별 3일 전까지 선착순 마감된다.
이번 교육은 가족 구성원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배우고, 4D 재난영상관에서 화재·지진 등 재난 상황에 대한 행동요령을 시청각으로 익힌다.
이어 △진도별 흔들림을 직접 느껴보는 지진 체험 △거센 바람에 대처하는 태풍 체험 △화재 초기 불꽃을 진압하는 소화기 체험 △건물 밖으로 탈출하는 완강기 체험 △심폐소생술(CPR) 실습이 진행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가족 단위로 퀴즈를 푸는 '안전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며 정답을 맞힌 가족에게는 베스트셀러 도서, 간식 꾸러미 등이 증정된다. 교육 과정에서는 가족 단체 사진도 촬영해 제공한다.
문영훈 국가재난안전교육원장은 "재난안전 가족체험이 가정 내 안전의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 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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