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깨끗한 물 공급 내년 18개 상하수도 사업 추진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내년에 18개 상하수도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26년 국비 322억 원, 도비 45억 원 총 367억 원을 확보해 상하수도 기반시설 확충과 노후시설 정비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추진 사업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춘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 △농어촌마을하수도 건설사업 등이다.
상수도 분야에서는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국·도비 약 12억 원을 투입해 구도심 지역의 상수관로를 교체·정비하고 이를 통해 유수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양동, 약사명동 일원은 첫 국비를 확보해 노후 상수관로 교체사업을 착수하게 됐됐다. 효자동과 후평동 지역은 올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 착공할 예정이다.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에는 약 5억 원을 투입해 동산면 조양리 주민의 물 복지 향상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준공은 2027년 준공이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춘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사업’에 국·도비 약 52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대규모 하수처리장을 신설하고 차집관로, 중계펌프장, 총인처리시설 등을 구축하는 것이다.
하수관로 정비 4개 사업에도 68억 원을 투입한다. ‘서면 당림리 농어촌마을하수도 건설사업’ 외 4개 사업에 총 177억 원을 투입해 농촌지역의 생활하수 처리를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노후화된 상하수도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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