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단독주택서 화재…80대 여성 숨져·30대 손녀 부상

경찰·소방, 합동감식 예정

29일 오전 2시 48분쯤 강원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1시간 7분 만인 오전 3시 55분쯤 진화된 가운데, 80대 여성 A 씨가 숨지고, A 씨의 손녀인 30대 여성 B 씨가 연기흡입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29/뉴스1

(화천=뉴스1) 신관호 기자 = 29일 새벽 강원 화천군 한 주택에서 불이나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8분쯤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신고 접수 1시간 7분 만인 오전 3시 55분쯤 불을 껐다.

소방은 이날 화재로 거주자인 80대 여성 A 씨가 숨지고, A 씨의 손녀인 30대 여성 B 씨가 연기흡입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또 주택이 불에 타며, 소방추산 4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은 경찰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합동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