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3경비여단·GS동해전력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17일 동해 묵호동 주민에게 연탄 5000장 전달

육군 제23경비여단 장병들과 GS동해전력 임직원들이 17일 강원 동해시 묵호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17/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육군 제23경비여단과 GS동해전력이 17일 강원 동해시 묵호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평소 지역방위를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두 기관이 협업해 지역과 상생하고, 봉사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엔 23경비여단 장병 30여 명과 GS동해전력 임직원 50여 명 등 총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2시간에 걸쳐 묵호동 지역 가구에 1000장, 묵호동 행정지원센터에 4000장 등 총 5000장의 사랑이 담긴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임상진 23경비여단장(준장)이 제안하고 GS동해전력이 동참하기로 해 성사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23경비여단 백재효 2대대장은 "좋은 계기로 지역 주민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병소 GS동해전력 대표이사는 "군과 민간기업이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3경비여단은 최근 강릉 가뭄 대응을 위한 군 급수지원작전 지원, 추석 명절 간 지역 내 참전용사 위문활동 등 지역과 함께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