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 캄보디아서 실종 접수 4건…경찰 수사 중(종합)
원주와 동해 신고 접수는 가족과 연락 닿아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내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실종된 신고가 4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캄보디아 관련 실종신고 접수는 총 4건이다. 지역 별로는 춘천 50대, 영월·원주·동해 20대 등이다. 다만 원주와 동해에 접수된 실종 신고는 가족과 연락이 되고 있다.
앞선 지난 6월 10일 원주에서 "캄보디아로 돈을 벌러 간 오빠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했다. 앞서 이틀 전 A 씨(20대)는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이후 지난 9월 17일 가족이 A 씨의 지인을 통해 A 씨의 신변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다 최근 들어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실종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가족들은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다가 이날 정오쯤 A 씨와 연락이 닿은 것을 알려졌다. A 씨의 신변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외교부에 해당 사실을 통보하고 현지 경찰과 협조해 이들의 소재를 확인 중이다. 또 경찰은 가족과 통화가 된 원주와 동해 신고 접수에 대해서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추가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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