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서 불어난 하천에 고립됐던 일가족 6명 구조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11일 오전 9시 44분쯤 강원 화천 하남면 계성리에서 일가족 6명이 불어난 하천 때문에 고립됐다가 소방 당국에 구조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구조 장비를 이용하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이들을 상류 쪽 산길로 우회해 구조하는 방법을 택했다. 구조된 가족 중 다친 사람은 없어 병원에 이송되진 않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화천 지역엔 65.5㎜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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