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 이종재 기자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군이 군민과 국민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제도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10월 17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횡성군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추진 가능한 소규모·단년도 사업으로, 2026년부터 시행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이메일, 우편, 방문을 통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횡성군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 3건에는 총 100여만 원 상당의 횡성한우 세트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최우수상(1명) 50만 원, 우수상(1명) 30만 원, 장려상(1명) 20만원 규모다. 결과는 오는 11월 중 공고 및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조정옥 군 세무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제도를 넘어, 군민과 기부자가 함께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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