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 공연 '스윙 어게인' 17일 평창군문화예술회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안성수 예술감독 연출의 2019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전막시연회 '마하고니 도시의 번영과 몰락' .자료 사진으로, 기사 내용과 직접관련 없음. ⓒ News1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안성수 예술감독 연출의 2019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전막시연회 '마하고니 도시의 번영과 몰락' .자료 사진으로, 기사 내용과 직접관련 없음. ⓒ News1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오는 17일 오후 7시 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현대무용 공연 '스윙 어게인'(Swing Again)을 연다.

4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공연예술 접근성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안무가인 안성수 예술 감독이 이끄는 '안성수픽업그룹'이 출연한다. 무대에는 총 9명의 무용수와 해설자가 올라 약 60분간 공연을 선보인다.

이렇게 구성된 '스윙 어게인'은 2018년 국립현대무용단의 히트작 스윙을 업그레이드한 리메이크 작품으로서, 재즈와 스윙 음악의 리듬에 디스코, 라틴 등 대중적인 안무를 결합한 무용극이다.

박용호 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스윙 어게인 공연은 지역 공연장에서도 수준 높은 창작무용을 경험할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군민의 문화적 감수성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