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면식 없는 시민에 흉기 휘두른 40대 검거…응급입원 조치

춘천경찰서 전경.(뉴스1 DB)
춘천경찰서 전경.(뉴스1 DB)

(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길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시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춘천경찰서는 특수상해,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4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6일 오후 7시 20분쯤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의 한 노상에서 일면식 없는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이중 행인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인근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10분 만에 체포했다.

A 씨는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 경찰이 응급입원 조치했다.

또 피해를 입은 시민의 회복을 위해 의료비 등 피해지원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