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내년부터 스리랑카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27일 군청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현지 당국과 협약

강원 영월군이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스리랑카 외교해외고용관광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8.27/뉴스1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지역 농가에 스리랑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기 위한 절차에 나섰다.

영월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스리랑카 외교해외고용관광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농업 경력이 있는 스리랑카 계절근로자들이 내년부터 30~100명 규모로 선발돼 5~8개월간 영월에서 근무하게 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협약은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이자 영월군과 스리랑카 간 국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