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트센터서 만나는 오페라 '박쥐'…국립발레단 '지젤'도

15~16일 양일 간

15~6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국립오페라단 오페라타 박쥐 홍보물.(강릉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13/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아트센터에서 이달부터 국립오페라단 오페라타 '박쥐' 등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준급 공연이 이어진다.

13일 강릉아트센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 공연 사업’에 선정된 강릉아트센터에 지난달 서울예술단 '윤동주, 달을쏘다'를 시작으로, 이달 국립오페라단 '박쥐', 11월 국립발레단 '지젤' 공연을 개최한다.

해당 사업은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국립예술단체의 대규모 '전막 공연'을 직접 유치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막 공연이란 작품의 하이라이트가 아닌, 전체 공연을 뜻한다.

강릉아트센터 전경.(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13/뉴스1

강릉아트센터는 강원 영동지역에서 단일 시설 기준, 유일하게 국립예술단체의 전막 공연 유치가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뮤지컬‧오페라‧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대형 작품을 안정적으로 개최하며 영동권 대표 공연장으로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오는 15~16일 개최되는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레타 '박쥐'는 티켓 예매 오픈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공연 1회 추가와 일부 좌석을 추가로 오픈해, 더 많은 시민에게 특별한 문화적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