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태백관악대축제 8~10일 태백문화광장 일원서 개최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8~10일 태백문화광장 일원에서 '2025 제3회 태백관악대축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한국관악협회 태백지부 주최·주관, 태백시·태백시의회·강원랜드 후원으로 열리는 이 축제는 관악 공연과 시민 참여형 거리 퍼레이드로 구성된다. 8일에는 태백윈드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바로크윈드오케스트라, 서울시민윈드콰이어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9일엔 대구베누스토윈드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에 이어 대취타, 마칭밴드, 농악대 등 240여 명이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태백역~황지연못 구간에서 진행된다. 여기에 태백문화광장에선 충남청년관악단 공연도 펼쳐진다.

10일엔 강원윈드오케스트라, 색소폰 퀸테트, 태백윈드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태백 및 강원윈드오케스트라의 합동 무대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관악대축제는 국내 유수의 윈드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공연과 시민 참여 거리 퍼레이드 등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한 여름 대표 문화행사로 준비됐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