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여름 휴가철 공직기강 확립 강조
- 윤왕근 기자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여름 휴가철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8월 말까지 한 달간 '청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휴가철 공직자 비위 행위 및 청탁·향응 수수 등을 예방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자율적이고 엄정한 청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란 게 군의 설명이다.
주요 내용은 △직무 관련자와 식사 등 만남 금지 △직무 관련자로부터 휴가 명목 금품·선물·숙박권 등 수수 금지 △휴가지에서 과도한 음주 및 음주 운전 절대 금지 △근무시간 준수와 무단이탈 금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들뜬 분위기 속에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재정비하고 청렴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실천해 주길 당부한다"며 "청렴 문화 정착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양양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자체 점검과 병행해 공직기강 해이 사례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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