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바가지 씌우지 마세요" 29일 물가안정 캠페인
- 윤왕근 기자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물가안정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9일 오전 11시 양양전통시장 일대에서 ‘여름 휴가철 물가안정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강원도와 양양군, 소비자·사회단체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 이용 독려, 소비자정보 홍보 이벤트 및 길거리 캠페인을 통해 물가안정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또 지역 상가를 대상으로는 과도한 가격 인상 자제와 가격·원산지 표시제 이행을 적극 홍보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지역상품 구매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 동참을 권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 동향 파악 및 현장 점검을 통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힘쓰겠다”며 “물가안정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양양의 피서지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8월 31일까지를 '휴가철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숙박·외식업소 및 피서용품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 미이행 및 표시요금 초과징수 △비위생 영업 환경 △요금 과다 인상 △불법적 이용료 징수 등 불공정 상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 휴가철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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