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부론IC 개설사업 실시설계 연말 완료"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연말 부론 나들목(IC) 개설 사업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인 부론IC는 영동고속도로 경기 여주시 인접 지역에 설치된다. 이 IC는 부론일반산업단지 등의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시설이다. 시는 이 IC 설치를 위해 441억 원을 들여 IC·영업소·교량·연결도로(1.2㎞)를 개설하는 사업을 계획했다.

시는 2023년 12월 한국도로공사와 부론 나들목 설치·운영 협약을 맺고, 현재 부론IC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이달 현재 설계공정률은 60%며, 시는 1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보상 절차 후 공사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부론IC는 기업 유치 전략의 핵심으로 향후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이 돼 수도권 경제도시 도약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