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민관협력 강화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상황 점검회의.(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상황 점검회의.(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가 26일 ‘2025년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김진태 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엔 강원지방기상청, 원주지방환경청, 한국수력원자력, 자율방재단 등 13개 유관기관·단체와 도내 18개 시군 단체장, 도 협업부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회의를 통해 여름철 재난 대응을 위한 협조체계를 재점검하고 기관 간 대응 역량을 공유했다고 강원도가 전했다.

김 지사는 "재난 발생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유관기관 간 신속한 상황 공유와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라며 기관 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올해 중점 추진 중인 강원형 대피 지원체계를 통해 비상 상황시 신속한 주민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올해 강원형 민관협업 대피체계를 새로 구축했다. 이는 자율방재단, 이통장 등 민간 조력자와 공무원,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강원 아리아리 대피지원단 운영을 통해 산간 지역 독거노인을 비롯해 중점 관리지역 내 장애인 등 취약계층 295명을 1대 1로 특별 관리하는 체계다.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상황 점검회의.(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