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군단, 매봉·한석산전투 승전 68주년 추모행사
- 김경석 기자

(인제=뉴스1) 김경석 기자 = 육군 3군단은 10일 강원 인제군 고사리 매봉·한석산전투 전적비에서 승전 68주년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3군단과 9사단 장병과 참전전우회원, 지역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매봉·한석산 전투는 1951년 5월7일부터 3일간 치러진 전투로 중공군의 춘계 공세로 열세에 처해있던 국군에게 역전의 여건을 조성해준 계기가 됐다.
당시 매봉·한석산은 원통과 현리 일원에 이르는 주요이동로로 중요한 고지였다.
특히 6·25전쟁 당시 3군단 예하부대였던 9사단 30연대는 지리적 요충지인 한석산 남쪽에 위치한 매봉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북한군 12사단을 물리쳤다.
이 전투로 북한군 895명 사살, 포로 42명, 화기 347점을 노획해 전 장병이 무공훈장과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김정수 참전전우회장은 "68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고지를 확보하기 위해 달렸던 전우들의 목소리와 숨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며 "전우들 곁으로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후배 장병들이 대한민국을 굳건하게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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