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돗토리현 교원교류단, 배움의 공동체 수업 ‘관심’
원주 북원여중 방문, “교사 학생간 소통 감명 깊어”
20일 강원 원주시 북원여자중학교에 일본 돗토리현 교육위원회 교원교류단이 방문했다. 2013.6.20/뉴스1 © News1 이예지기자
일본 돗토리현 교육위원회 교원교류단(이하 돗토리현 교원교류단)이 강원 원주시내 중학교의 ‘배움의 공동체’ 수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10명의 돗토리현 교원교류단은 20일 강원 원주시 북원여자중학교(교장 엄재석·이하 북원여중)를 방문해 2013학년도 역점사업 수업혁신의 일환인 배움 공동체 수업을 참관하고 교육 정보를 공유했다.
1972년에 개교한 북원여중은 2011년부터 강원도형 혁신학교인 ‘행복더하기 학교’에 지정돼 운영 중이다. 특히 혁신과제 중에서도 수업개선에 중점을 두고 학생 중심의 ‘배움의 공동체 수업’을 주도하고 있다.
배움의 공동체 수업은 일본 도쿄대의 사토 마나부 명예교수가 붕괴된 공교육을 다시 일으켜야 한다며 주장해온 수업방식이다. 모둠 수업을 통한 학생 간, 학생과 교수 간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마쓰모토 기요하라 교장(쿠라요시니시 고등학교)은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어 북원여고가 행복더하기 학교임을 증명하는 듯하다”며 “일방적인 교사의 전달이 아닌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학생 스스로 발언하는 분위기 또한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나라는 다르지만 자라나는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목표가 같기에 앞으로 더욱 협력해 나가자”며 “돗토리현에 가서도 학생 중심의 교육을 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엄재석 교장은 “돗토리현과 강원도교육청의 국제교육교류가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북원여중 또한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정하고 원주교육 중점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발전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돗토리현 교원교류단은 북원여중에 이어 평창 호명초, 강릉 오성학교, 강원외국어교육원을 방문한 뒤 23일 출국한다. 9월경에는 강원도 학생교류단이 돗토리현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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