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민 10만 시대 성장동력산업 ‘대기업 유치’

약 4000여명 고용창출… 대기업 모든 활용권 부여

19일 강원 횡성군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5기 3년 공약이행 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고석용 군수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13.6.19/뉴스1 © News1 이예지기자

강원 횡성군민 10만 시대를 열기위한 성장동력산업으로 대기업 유치가 언급돼 눈길을 끈다.

횡성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를 비롯해 공약이행평가단,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 3년 공약이행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고석용 군수는 “횡성군 경제 파급효과를 위해선 행정의 패러다임 변화와 미래지향적인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동반 성장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제시했다.

고 군수는 “군내 젊은 세대들의 대도시 진출로 군 인구 증가가 어려운 실정이다. 묵계리 군부대 이전 후 우리나라 손꼽히는 대기업이 유치되면 관련 부품회사도 유입돼 약 4000여명의 고용창출을 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용창출만 된다면 유치될 대기업에 소유권을 배재한 활용권을 모두 부여하겠다는 것이 고 군수의 계획이다.

횡성군에 따르면 군부대는 올해 연말 이전시설을 완료하고 2014년 상반기 이전완료, 하반기 입찰 과정을 거친 후 2015년 착공, 2016년 준공과 기업유치에 나선다.

고 군수는 “둔내 관광특구 개발로 웰리힐리파크 외에 동부권역 산림자원을 활용한 에코타운이 조성 중에 있다”며 “공근면 베이스볼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9월 본격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둔내 에코타운은 민자 774억원, 국비 498억원, 도비 76억원, 군비 136억원 등 총 1484억원이 투입돼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에코어드벤처, 산촌체험, 산채단지, 생태·힐링치유센터, 에코800 순환트레킹 등이 조성된다.

2015년 3월 완공이 목표인 베이스볼 테마파크는 국비 45억2700만원과 도비 21억1300만원 등 총 66억4000만원이 투입됐다. 공근면 매곡리 약 26㎡ 부지에 생활체육야구장 4개면, 축구장 1개면, 호스텔, 먹거리촌, 농경문화전시관, 루지 및 ATV, 힐링센터 등이 갖춰진다.

한편, 횡성군은 5월 말 총 84건의 공약사항 중 52건을 이행 완료해 62%의 공약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2013 민선5기 기초 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2012 공약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lee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