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조정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긍정적 평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평창동계올림픽 조정위원회가 19일 오후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2013.6.19/뉴스1 © News1 김종길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정위원회가 19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IOC 조정위원회는 2018 평창조직위원회(POCOG)의 최근 성공적 업적과 향후 일정 및 계획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IOC 조정위원회 구닐라 린드버그 위원장은 “우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준비가 원활하게 이뤄진 것과 조직위원회, 각급 정부 및 KOC 간의 단합된 노력을 확인했다. 이번 방문에서 조직위원회의 탁월한 관리와 베뉴 마스터플랜 완성, 긴밀히 협력하는 능력에 감명 받았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정위원회는 대회 엠블럼 론칭, 베뉴 마스터 플랜의 완성, 그리고 경기장 유산 확정을 특별히 주목할 성과로 평가했다.

그러나 순조로운 진전 반면 일부 영역에서는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린드버그 위원장은 “올림픽대회에 필요한 숙박 수요, 숙박시설 확보, 마케팅 프로그램, 2014 소치동계올림픽대회를 통한 지식전수를 최대화하기 위한 전문 인력채용, 2018올림픽대회의 모든 종목에서 경쟁력 있는 한국팀 참여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진선 조직위원장은 “조정위원회가 평창을 방문해 조직위원회와 논의 했다. 조직위원회는 2년간 정부의 지원과 개최도시, 국회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가져왔다. 또한 국민의 성원을 받아 대회준비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린드버그 위원회장의 말처럼 경기장 및 교통인프라에 대해 세부적인 설계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IOC 조정위원회가 주도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목적지를 향해 노를 저어가야 하는데 준비기간이 5년이 아니라 실제로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은 3년 반 밖에 남지 않았다. 시간이 많지 않아 연습은 없다. 모든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다. 관심을 가져 줘 감사하다”고 했다.

마케팅 성과에 관한 질문에 김진선 위원장은 “금년 1월말 IOC 위원장이 직접 방문해 마케팅 전략과 엠블럼을 발표했다. 국내기업대표들을 다수 만난 가운데 마케팅 플랜도 나눴다. 준비단계는 끝났다. 가을 전까지 집중해서 할 것이다. 이미 3개 이상 계약을 했고 앞으로 속도를 더 낼 것이다”고 했다.

접근성 문제에 대해 린드버그 위원장은 “대회기간 동안에는 서울에서 평창까지 3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 철도도 추가 될 것이다. 서울에서 평창까지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본다.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외국인이 인천공항에서 오기도 쉬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린드버그 위원장은 “한국이 빙상에는 강국이다. 일부종목은 최정상급이 아니지만 홈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체육회가 좋은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대한체육회 김정행 회장은 “몬트리올동계올림픽에서 5위를 했다. 빙상종목에는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다른 종목은 미약하다. 하지만 스키종목 등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 6월초 보고회를 갖고 KOC 등과 종목별 지원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치대우개선을 해 인프라 구성 및 각 연맹과 협력해 해외 원정, 선수선발에 노력하고 있다. 경기에 임하는 것은 3년 정도 시간이 있다. 열심히 해서 다른 종목도 한 단계 올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매달 20개로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원주와 횡성 등 경기장 운영 변경에 대해서는 “계획은 확정된 것이 맞다. 변동은 없다”라고 한마디로 일축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조정위원회는 경기, 수송, 에너지, 기술, 커뮤니케이션, 지속가능성 및 장애인올림픽 대회의 준비상황도 보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