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의 예방적 질병대처, 적절? 과잉?
유방 및 난소 절제로 유전성 질병 차단 연일 세간 화제
할리우드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예방적 유방 절제술과 난소 절제술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졸리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BRCA(유방암 억제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 어머니가 난소암으로 사망한 가족력으로 유방암 발병 확률이 87%, 난소암 확률이 50% 정도라는 고위험군 진단을 받았다. 그 후 예방적 유방절제술을 받았으며 난소절제술도 할 예정이다.
BRCA는 유방암 억제 유전자다. 이 BRCA가 변이되어 유방암 억제를 못하게 된다. 따라서 유방암의 발병률이 증가한다.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2007) 결과에 따르면 BRCA1변이가 있는 사람의 72.1%, BRCA2변이가 있는 사람의 66.3%가 유방암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립암센터 2009년 통계 결과 여성암 발병률 2위는 유방암이다. 유방암은 자가 진단으로 조기 발견 될 가능성이 높고 조기 발견 되면 치료 가능성이 매우 높은 암으로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점차 늘고 있는 실정이다.
안젤리나 졸리의 유전성 유방암 예방적 유방 절제술은 그동안 ‘질병 진단 후 의료처치’에서 ‘질병 진단 전 예방적 의료처치’라는 의료 처치 차원에서 남다른 결정이라는 평이다.
이번 안젤리나 졸리의 결정은 삶의 질을 위해 질병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환자의 결정 차원에서 ‘과한’ 의료 처치 여부를 떠나 의미하는 바가 크다는 의견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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