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수업에 어떻게 쓸까"…전북교육청, 노하우 나누는 교실 문 연다
오는 15일~26일까지 총 48개 학급서 운영…교원 10명 참가 가능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AI·디지털 수업 역량을 갖춘 교사들의 수업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전북교육청은 '인공지능(AI)·디지털 수업 현장지원단 2차 수업나눔'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수업나눔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총 48개 학급에서 실제 수업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수업나눔은 교내 교원이면 누구나 참관 신청할 수 있다. 학급당 참관 인원은 10명 이내이며,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하면 된다.
앞서 현장지원단 교사들은 지난 4월 1차 수업나눔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2차 수업나눔은 1차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마련됐다.
구체적인 수업 내용은 △AIEP(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활용 수업 △생성형 인공지능(AI) 수업 △AI 디지털 교육자료 활용 △에듀테크 일반 적용 등이다.
수업 참관 후에는 해당 교실에서 AI·디지털 활용 수업 방안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며, 지역별·학교급별 교사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수업나눔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AI·디지털 수업 모델을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교사들이 수업 설계부터 평가, 피드백까지 AI를 활용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현장 적용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수업나눔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급별 우수 사례를 정리해 2학기 연수와 컨설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장기영 미래교육과장은 "AI 교육정책의 성패는 실제 수업에서 교사가 인공지능을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 수업나눔 이후 2학기부터는 현장지원단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운영, 교실 안에서 함께 AI 수업을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숙 교육연수원장은 "이 연수는 단순한 기술 연수가 아니라 교수·학습·평가를 AI와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를 고민한 과정이었다"며 "6월 수업나눔이 그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94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