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후보들 일제히 사찰행…불심 잡기에 화력 집중
‘부처님 오신날’ 맞아 이남호·천호성 후보 불심잡기 행보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부처님 오신 날'인 24일 전북교육감 후보들이 일제히 사찰을 방문, 불심잡기에 화력을 집중했다.
이남호 후보(전 전북대 총장)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진안 고원시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한 뒤 오전 10시 10분 송광사 봉축법요식에 참석, 봉축 인사를 전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의 뜻은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하고 서로를 보듬는 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 있다"며 "전북교육도 아이 한 명 한 명을 귀하게 여기고 끝까지 책임지는 교육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1시에는 익산 북부시장과 영등동 사거리에서 오후 4시 30분 전주역 삼거리를 차례로 돌며 상인과 학부모, 시민들을 만나 전북교육의 변화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남호 후보는 "농산어촌과 다문화, 장애학생, 학교밖 청소년까지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교육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면서 "상산고 수준 명품고 10개 육성, AI 미래교육, 교육재정 5조 원 시대를 통해 떠나는 전북교육을 찾아오는 전북교육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천호성 후보(전주교대 교수)도 이날 오전 9시 금산사 주차장에서 집중 유세를 시작으로 첫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오전 10시 20분 금산사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부처님 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오전 11시 45분에는 귀신사를 찾아 신도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역 교육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천 후보는 이 자리에서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는 오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맞닿아 있다"며 "아이들이 경쟁과 서열에만 내몰리는 교육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 후보는 오후 1시 30분 참좋은우리절, 오후 3시 정혜사를 차례로 방문해 유권자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오후 5시 30분에는 전주 합동유세에 참여하며 황금연휴 화력 집중에 나설 예정이다.
천호성 후보는 "교육은 학교만의 책임이 아니라 지역 전체가 함께해야 한다"면서 "교육 격차를 줄이고 지역 인재를 키우는 데 교육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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