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북도지사 후보 "농어촌 기본소득 선도 도시 추진" 공약
도내 인구 감소한 면 지역까지 확대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24일 "동부권과 서부권이 함께 성장하는 전북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며 농어촌 기본소득 선도 도시 추진을 공약했다.
이원택 후보는 이날 대표적 농촌지역인 진안군을 방문해 "개별 시·군 단위를 넘어 광역 단위 농어촌 기본소득 모델을 설계해 지속 가능한 농촌 재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정부가 선정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11개 지역에 선정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추경을 통해 5곳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어서 기대감이 큰 곳이다.
이 후보는 "농촌이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고령화라는 3중 위기에 더해 인공지능(AI)·로봇 전환으로 전통적인 일자리 구조까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기존 방식만으로는 농촌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운 만큼 새로운 해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선도 도시 추진의 핵심 과제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확산 △도비·시·군비 재정 매칭을 통한 광역 단위 모델 구축 △지역화폐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순창군과 장수군 등 정부 공모에 최종 선정된 2개 군(郡) 외에 시군의 면(面) 지역 중 인구가 감소한 곳을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도정 차원의 안정적인 재정 매칭 체계를 구축해 정책 실험 기반을 마련하고, 농어촌 내발적 발전 전략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지역화폐와 연계해 면 단위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현금 지원 정책이 아니라 지역에서 사람이 살고, 소비하고, 일자리가 다시 만들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정책"이라며 "전북이 지속적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농어촌과 도시, 동부권과 서부권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안을 비롯한 농어촌이 살아나야 전북 균형발전도 가능하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원팀으로 농어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전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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