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후보, 장날 맞은 진안 찾아 "동부권의 성장 동력 만들 것"
경선서 맞붙었던 안호영 의원 고향…상대적 약세에 총출동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에 최선" 약속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24일 장날을 맞은 진안군 진안읍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진안군은 경선에서 맞붙었던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의 고향이다. 경선 후유증이 아직 가시지 않아 이 후보에게는 상대적 약세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진안지역 군수, 광역의원, 기초의원 후보들이 총출동해 민주당 지지세 확장에 나섰다.
이원택 후보는 오전 전춘성 군수 후보를 비롯한 지역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진안고원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군민들을 만나 지역 현안을 듣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살폈다.
이 후보는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활 인구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며 "진안을 비롯한 동부권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진안공용버스터미널 삼거리로 이동해 합동유세를 진행했다.
이 후보는 "동부권은 전북의 중요한 자산이지만 상대적으로 발전에서 소외돼 왔다"며 "진안과 무주, 장수 등 동부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전북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안 핵심 공약으로는 △용담호 에코토피아-진안형 RE100 관광모델 구축 △진안 양수발전소 유치 △완주 소양~진안 부귀(국도 26호선) 선형 개량 △지덕권 산림약용식물 특화산업화 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원택 후보는 "지금은 전북이 중앙정부와 엇박자를 낼 때가 아니라 함께 뛰어야 할 때"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원팀으로 동부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어느 지역도 뒤처지지 않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춘성 군수 후보가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에 선정되지 못했다. 저도 그때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농어촌 기본소득은 분명히 해야 한다. 진안이 다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진안군민은 용담댐으로 많은 피해가 있었다. 여기에 대한 보상이 있게 하겠다"며 "특히 전춘성 후보가 제안한 도립 파크골프장 건립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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