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2.2 지진 발생에 유감신고 6건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26일 오후 8시 6분께 전북 완주군 동남동쪽 6㎞ 지역에서 규모 2.2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의 진앙은 북위 35.89도, 동경 127.23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5㎞다.

지진의 최대 진도는 Ⅲ(3)으로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경우 현저하게 느낄 수 있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지진 발생 이후 전북소방 상황실에는 전주 4건, 익산 1건, 완주 1건 등 총 6건의 유감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에서는 지진동을 느꼈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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