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6년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신청 받아
생산성 향상·가축질병 예방 위한 사육환경 개선 지원
중소·대규모 농가 대상 융자지원…19일까지 신청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신청을 19일까지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축산업 허가 또는 등록을 받은 농가 및 농업법인이다. 농장 실무 경력 3년 이상이거나 축산 관련 학과 졸업자 등 신규 진입 농가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 방식은 융자 80%, 자부담 20%다. 금리는 중소규모 농가는 연 1%, 대규모 농가는 연 2%가 적용된다.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후 10년 분할 상환이다.
지원 대상 농가는 축사 신축·개보수, 환기·온습도 조절 등 환경 개선 시설, ICT 기반 스마트 축산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시설을 구축할 수 있다.
사업 참여 희망 농가는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축사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도는 11월 중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내년 1월부터 융자 실행 및 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민선식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축산 환경 개선을 넘어 스마트 축산 기반을 확립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도내 축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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