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 상생 1차사업 '상관저수지 힐링공원' 첫 삽
산책로·야외무대·어린이 놀이터·수영장 등 조성
- 강교현 기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전주 상생 1차 협약사업인 '상관저수지 힐링공원 조성사업'이 첫 삽을 떴다.
17일 완주군 상관저수지 정수장 부지에서 '상관저수지 힐링공원' 착공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상관저수지와 정수장은 과거 전주시 상수원으로 활용됐으나 광역상수도 도입 후 기능이 중단돼 방치됐다.
그러던 중 완주군이 2022년 11월 전북도·전주시와 함께 상생협력 1차 사업으로 이 부지를 개발 대상으로 선정하면서 공원 조성사업이 추진됐다.
이 사업에는 오는 2027년까지 총 193억 원(도비 76억 원, 시비 58억 원, 군비 59억 원)이 투입된다.
공원에는 △저수지 산책로 △야외무대 △어린이 놀이터 △야외 수영장 △캠핑장 등 여가시설이 단계적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상관저수지 일대를 자연과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힐링 명소로 조성해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완주와 전주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의 모범 모델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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