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계면·천천면에 다슬기 80만 마리 방류…"생태계 개선"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수산자원 보전 등을 위해 장계면·천천면 하천에 어린 다슬기 8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3일 밝혔다.

방류한 다슬기는 금강 수계에서 생산된 토종 다슬기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쳤다.

방류된 다슬기는 보호·증식을 위해 2026년 2월까지 포획이 금지된다.

장수군 관계자는 "이번 방류는 하천의 생태 건강성과 토종 수산자원의 자생력 회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토산 수산 종자를 방류해 지역 하천 생태계 개선과 보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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