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공직문화 조성"…전북소방, 반부패·청렴 주의보 3호 발령

전북소방본부는 이달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35일간 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제2025-3호 반부패·청렴 주의보'를 발령한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북소방본부는 이달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35일간 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제2025-3호 반부패·청렴 주의보'를 발령한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소방본부가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 만들기에 나선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35일간 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제2025-3호 반부패·청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주의보는 추석 명절 기간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금품수수 등 부패 취약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내용은 △직무 관련 금품 등 수수금지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실천 △명절 기간 중 업무관계자 등 불필요한 접촉 자제 △관행적인 부정청탁 및 금품·향응 등 수수금지 등이다.

소방본부는 이 기간 내부공익 신고게시판을 운영하며, 직원들이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청렴주의보 발령을 통해 부정청탁과 금품 수수 관행을 뿌리 뽑고, 깨끗하고 신뢰받는 소방조직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