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432주기 의암 주논개 추모제 제례봉행 거행
- 강교현 기자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장수군은 29일 장계면 논개 생가지에서 의암 주논개 추모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추모제에는 최훈식 군수와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초헌관은 최훈식 군수, 아헌관은 최한주 군의장, 종헌관은 오재영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장, 다헌관은 유경자 장수군의회 부의장이 제례봉행과 헌공다례를 진행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앞으로도 의암 주논개님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암 주논개는 1574년 장수군 장계면 대곡리에서 태어나 1593년 진주성 전투에 남편 최경회 현감을 따라 참전했다. 전투 중 남편이 전사하자 왜군 연회에서 왜장을 껴안고 진주 남강에 몸을 던졌다.
이에 장수군은 매년 음력 7월 7일 추모제를 지내며 주논개의 애국충절을 기리고 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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