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수청, 새만금 신항 잡화부두·크루즈부두 운영사 공모
내달 25일까지 접수…5년간 부두 운영·관리
화물유치 실적·계획 등 사업계획서 심사 후 선정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새만금항 신항 잡화부두와 잡화·크루즈부두를 운영할 신규 운영회사를 모집한다.
해수청은 환황해권 거점항만이 될 새만금항 신항의 2개 선석이 내년 6월에 준공 예정임에 따라 본격적인 개장에 앞서 항만운영 전문성을 확보하고 부두 운영 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 달 25일까지 부두 운영회사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잡화, 잡화·크루즈부두 2개 선석을 1개 단위로 묶어 단일 법인(컨소시엄구성 포함)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시설은 전체 면적 18만 3680㎡로 잡화부두(에이프런 310m) 1선석, 잡화·크루즈 겸용부두(에이프런 430m) 1선석, 야적장 9만 5797㎡이다.
운영건물·창고 등 기능시설 배치 규모와 임대료는 부두 운영개시 당해연도 임대료 산정 기준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선정된 운영사는 5년 동안 해당 부두를 관리·운영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항만운송사업'에 따른 항만하역사업과 '해운법'에 따른 화물운송사업을 등록한 업체 등이며 컨소시엄 구성 신청도 가능하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새만금항 신항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문성과 비전을 갖춘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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