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대표 신규 맛집은 어디?…'아빠덕애' 등 9곳 선정

시민투표와 전문가 심사, 지역 먹거리 경쟁력 강화

김제시가 '아빠덕애' 등 9곳을 올해 신규 맛집으로 지정했다.(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대표 맛집으로 '아빠덕애' 등 9곳을 신규 지정했다.

시는 사전 신청한 23개 업소 중 1차 시민 투표를 통해 12개 업소를 선발한 뒤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9개 대표 맛집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정량평가(위생등급, 지역 식재료 활용도, 축제 참가 경험) 20%와 정성평가(지역대표성, 맛과 품질, 대중성과 특색, 참여의지 및 성실도) 80%에 1차 시민투표 결과를 반영한 가점 10점을 더해 이뤄졌다.

심사 결과 '아빠덕애'가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두부반장, 명성, 고각, 홀랜드, 마당김밥, 소풍김밥, 신맛고, 우리들떡공방이 그 뒤를 이었다.

해당 업체들은 추후 메뉴와 서비스 품질관리 향상을 위한 전문가 코칭을 거쳐 10월에 열릴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음식 부스에 투입될 계획이다.

김희옥 부시장은 "선정된 9개 업소를 김제시 대표 맛집으로 적극 홍보하고 지역 축제와 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결합해 '김제만의 맛' 브랜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