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다이로움나눔곳간' 새 둥지…"8월 11일 다시 만나요"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 내 취약계층을 위해 운영되는 '다이로움 나눔곳간'이 새 둥지를 튼다.
익산시는 복지 물품 나눔 공간인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 다이로움나눔곳간'이 내달 1~8일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이전 작업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건물 노후화로 인한 이전 조치로, 기존 구 경찰서 건물에서 구 동산동주민센터(익산시 서동로4길 37)로 옮기게 된다. 운영은 11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시는 이용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 일정과 인근 버스 노선 15개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곳간은 시민과 기업의 기부금과 물품으로 운영되며, 원광종합사회복지관이 익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긴급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이전을 통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자분들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과 위기 가정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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