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수변도시' 분양 앞두고 현장설명회 연다

23일까지 10차례, 개발현황 등 지역주민 대상 진행

새만금개발공사 수변도시 분양설명회.(새만금개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첫 도시'인 스마트 수변도시의 분양을 앞두고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회에 걸쳐 수변도시 인접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지역 기반 수요자 대상으로 분양설명회를 통해 대상지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 실수요 중심의 안정적 분양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통합개발계획 변경 이후 재편된 도시개발 방향과 더불어 올 하반기 공급 예정인 근린생활시설용지(약 8920㎡), 단독주택용지(약 3만6300㎡)의 입지 특성 및 공급계획과 수변도시 발전 방향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수변도시의 개발 현황 및 인프라 구축 상황 △투자유치 실적 △제도개선 추진 사항 등 통합개발계획 변경 내용을 소개하고 참석자 대상 질의응답 및 의견 청취를 통해 지역민의 이해도와 수요를 함께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최대 규모 부동산 관련 박람회와 KTX 익산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장소에서는 대면 판촉 활동도 병행해 수도권 및 광역권 수요층 확보에도 나선다.

설명회 현장에는 분양일정과 1대1 맞춤형 상담 창구 등을 운영하며, 지역 내 인지도 확산도 함께 추진한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설명회는 첫 도시로서의 수변도시에 대한 지역의 기대와 관심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수변도시의 가치를 만들어가며, 실질적인 정주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